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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CPA(Certified Public Accountant) 자격증은 회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회계 전문가들이 보다 나은 기회를 찾아서 이직을 고려하게 됩니다. 당신이 CPA 자격증을 가지고 새로운 곳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특히 이직을 고려하는 경력직 CPA나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CPA 모두에게 취업 전략은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CPA 자격증 소지자를 위한 이직 시장 동향과 성공적인 이직 전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네트워킹 전략부터 인터뷰 준비 방법까지, 미국 회계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CPA 이직 시장 동향과 전략
미국 회계업계에서 CPA는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직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특정 요인들을 신중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첫째, CPA 업계의 분위기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각 기업들은 회사 내부의 회계 부서에만 그치지 않고, 컨설팅 및 IT 감사 분야에서도 CPA를 적극 채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은 내부 감사와 세무 회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CPA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둘째, 이직을 위한 타이밍을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 회계법인(Big 4 포함)의 경우에는, 연말 감사 시즌이 끝나는 시기인 3월부터 5월 사이가 가장 이직이 활발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회계팀에서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12월과 6월 이후 채용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셋째, 이직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필수적인 준비 요소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력서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최근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으로 끝냈던 경험을 강조하는 것을 강조하거나, 프로젝트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LinkedIn과 같은 프로페셔널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해 헤드헌터 및 채용 담당자와 연결을 맺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2. 효과적인 네트워킹 전략
미국에서 CPA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서 네트워킹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 전문 회계 단체에 속하여 활발히 교류하거나 네트워킹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단체로는 AICPA(American Institute of CPAs), 지역 CPA 협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체에서 연간 다양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평소에 네트워크를 형성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LinkedIn을 활용한 네트워킹 전략도 중요합니다. CPA 관련 그룹에 가입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력자에게 업계 정보를 듣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빅4 회계법인 출신 CPA나 현재 기업 내 회계 부서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의 관계를 형성해놓는다면 취업과 이직 시 강력한 추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CPA 취업 인터뷰 성공 전략
미국 CPA 취업의 마지막 단계는 인터뷰입니다. 단순한 기술적 질문을 넘어, 기업 문화 적합성 및 실무 경험을 평가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첫째, 가장 많이 나오는 인터뷰 질문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회계 기준 변화 중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떤 회계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는가?” "가장 어려웠던 회계 프로젝트는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해결했습니까?"와 같은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둘째, 행동 기반(Behavioral) 질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고객을 상대했던 경험을 말해달라”와 같은 질문이 대표적입니다. 이때는 STAR 기법(Situation, Task, Action, Result)을 활용하여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기술적 테스트에 대비해야 합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Excel 테스트나 회계 사례 분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분석, 감사 절차 이해도, 최신 세법 변경 사항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특정 회계 규정에 대한 이해 정도를 묻는 질문에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회계법인은 조직문화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므로, 지원하는 기업의 미션과 가치를 미리 조사하고 자신의 경험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회사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당신의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는 무엇입니까?" "우리 회사에서 어떤 성장을 기대합니까?" 등의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인터뷰에 응하세요.
결론
미국 CPA 취업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나아가 타 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동종 업계 트렌드를 분석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인터뷰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직을 고려하는 CPA 경력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강점과 전문인으로서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진취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경쟁력을 높여 보세요.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